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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수정일14.03.01 / 14.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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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석영 <손님> 감상문 리포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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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상대방에게 질질 끌려가며 복종해야만 하는 처지에 빠진 경우를 일컬어 ‘코를 꿰었다’고 말한다. 가령 대미종속적인 한국의 군사, 외교를 말할 때 ‘부시 정부에 코를 꿰인 한국정부’라는 식으로 표현한다. 농가에서 키우는 소의 경우 송아지 때 코를 뚫는 것이 관례이다. 그래야만 농부가 소를 임의로 부려 쟁기나 수레를 끌도록 할 수 있다. 나는 ‘코를 꿰었다’는 표현도 ‘소의 경우’에서 비롯된 비유적 표현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황석영 작가의 <손님>을 읽으면서 이것이 소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사람들 사이에서 행해졌던 사실이라는 것을 알고 놀라움을 금할 수 없었다. 그것도 불과 반세기 전 한국전쟁 시기 북한에서 동족 간에 이런 일이 벌어졌다는 것이다. 황석영의 소설은 오랜만에 읽었다. 오래 전 대하소설 <장길산>을 흥미진진하게 읽고나서 이번이 두 번째가 아닌가 싶다. 그런데 이제 보니 <장길산>과 <손님> 두 작품이 공교롭게도 모두 황해도를 무대로 하고 있다. <장길산>이야 다시 말할 필요 없고, <손님>의 경우 황해도 ‘재령’과 ‘신천’이 주요 무대로 나온다. 알고 보니 황석영 작가가 출생지는 만주이지만 아버지의 고향이 황해도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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