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 설명

인체의 정상 운동(normal movement)의 조절에 있어서 자세의 긴장도와 동작패턴에 보다 큰 영향을 미치는 특정 부위를 주 조절점(key point)라고 정의 할 수 있다. 이 부위는 근방추(Muscle spindles), 골지건 기관(Golgi tendon organs), 관절 수용기(Joint receptor) 등과 같은 감각수용기의 밀집도가 높게 분포되어 있으며 편 마비 환자의 치료 과정에서 비정상적인 자세 및 패턴운동과 자세의 긴장을 더욱 촉진시켜 정상감각 및 운동능력을 가르칠 수 있다고 하겠다.

본문일부 및 목차

Bobath(1990)는 골반과 어깨를 근위 조절점(Proximal key point) , 손과 발을 원위 조절점(Distal key point)으로 구분하였으나 이후 Jennifer Brace와 Edwards(1991)는 여기에 중앙 조절점(Central key point)을 추가하였다. 다음의 그림 2 는 우리 인체에서 분류되는 각각의 주조절점(key point)을 나타내고 있으며 각각의 명칭을 설명하고 있다. 그럼 각각의 주조절점(key point)의 명칭 및 그 특성을 살펴보도록 하자.




1) 중앙 조절점(Central key point)

중앙 조절점(Central key point)은 일반적으로 복장의 칼돌기(xyphoid process of sterum)의 위치로 설명되어지나 이는 약간의 오류가 있다고 할 수 있고 생체 역학적(biomechanical) 특성에 따라 그 위치를 다르게 볼 수도 있다. 중앙 조절점(Central key point)은 인간의 움직임에 참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그것은 인간 움직임의 축(axis)으로 작용하며 운동이 일어나는 각각의 면에서의 동작의 방향을 규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인간의 운동의 축은 크게 세 가지로 좌우를 구별하는 시상면(Saggital plane), 전후로 구별하는 관상면(Coronal plane), 마지막으로 인체를 수평방향으로 나누어 상하로 구분하는 횡단면(Transverse plane)으로 분류하는데 이러한 각각의 면에서의 동작 즉 시상면(Saggital plane)에서는 굴곡과 신전 , 관상면(Coronal plane)에서는 medial과 lateral 또는 abduction과 adduction 그리고 횡단면(Transverse plane)에서는 몸통(trunk)의 회전(rotation)의 움직임을 각각 분석 할 수가 있다. 따라서 중앙 조절점(Central key point)은 몸통(trunk)의 회전을 좌우하는 지점이기도 하다. 또한 상지와 하지 신체의 좌, 우를 구별하는 축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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