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 설명

비전과 영향력
조조의 위, 유비의 촉, 손권의 오로 분열된 시기가 삼국시대(220~280), 위의 촉 병합 후 진이 중국을 통일(280)하고 다시 내분 끝에 북조(北朝)를 이룬 시기가 남북조시대(439~589)다. 위진남북조시대에 권력을 잡으며 위왕에 봉해져 위나라 건국을 이루고 헌제왕의 대리 정책을 하며 여러 가지 법, 인재등용 등을 한다. 이렇게 발달한 화북의 중국 문화가 강남으로 이동하고 강남이 경제 중심지가 되는 등 중국 역사상 중요한 전환기가 되었다. 후세 남북조시대가 1개의 나라가 되면서 지역적 안정을 이루고 지금의 중국영토의 틀이 된다.

본문일부 및 목차

인재와 제도
조조는 군사, 학문, 무예, 내정 모두에 탁월한 재능을 가졌을 뿐만 아니라 시문, 그림, 노래 등 풍류에도 매우 뛰어났다. 또한 통솔력도 굉장하고 수하를 감동시키는 방법에는 타의 추종을 불허했다. 또한 인격적인 면에서도 감정에 치우치지 않고 당시에는 파격적인 기준으로 인재를 선발하였는데 그 기준이 바로 능력이었다. 어떠한 분야를 막론하고 한 가지 분야에 뛰어나기만 하면 그 사람의 신분이 아무리 천하다 해도 조조는 크게 인정해줬다.
조조가 실세를 잡는 210년 조조는 역사적으로 유명한 구현령과 술지령을 공포한다. “구현령”이란 신분의 고하를 막론하고 재능있는 사람이면 인재로 등용하는 것이다. 술지령은 제위 찬탈 등 야망이 없다는 사실을 공개적으로 밝히는 제도다.
213년 위공으로 책봉되었고, 216년 조조가 위왕에 봉해지면서 위나라의 건국이 이루어졌다. 헌제는 사실상 허수아비였으며 이 무렵 후한의 실권자는 조조였으나 황제가 되지는 않고 죽을 때까지 위왕으로 남았다. 또 군사들을 지도 하는데 있어서는 다른면모를 보였다.
《삼국지》(민음사)에 나오는 조조는 자신을 위해 죽은 군인들을 위해서 그 가족들에게 밭을 줌으로써 생계에 지장이 없도록 배려하는 훌륭한 지도자로 묘사되며 실제로 조조가 자신의 말에 의하여 보리를 밟을때 자신의 목을 자르려고 하려다가 다른 부하들의 간언에 따라서 자신의 목을 머리카락으로 대신하여서 병사들은 다시는 법을 어기지를 아니하고 또한 군법을 두려워하였다. 물론 이를 본 군인들은 양심의 가책을 느껴서 어느 누구도 법을 어기는 일이 없었다는 것이다. 다른 전승에서는 조조는 법을 모범적으로 지키는 지도자로 묘사된다. 당시 군인들이 술에 취하면 이성을 잃고 말을 탄채 밭에 뛰어들어 민중들에게 큰 피해를 주었는데, 조조는 이를 엄격하게 금했다고 한다. 군사들 한명한명의 가족들을 챙기는 세밀함도 자신이 직접 보여주고 가르쳐주는 솔선수범한 모습의 훌륭한 지도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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