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 설명

7차 교육과정 편제의 가장 현저한 특징은 12년간의 초·중등학교 편제를 크게 두 부분으로 구분하여,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의 10년을 국민공통기본 교육기간이라는 하나의 단위 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의 교육과정을 기본적으로 하나의 단일 체제로 구성하려고 노력하였다는 점과 그리고 고교 2-3학년 과정을 교과목 학생 선택 가능 기간으로 구분하여 편제가 학교급별로 제시되어야 하는 것은 피할 수 없기 때문에 편제 내용은 학교급별로 제시되어 있다. 그러므로 7차 교육과정의 편제는 우선 12년 전체를 포괄하는 편제와 학교급별 편제로 구분하여 제시하는 것이 이해하기 쉽다.

본문일부 및 목차

1. 수업시수 일부 조정
2006년부터 실시되고 있는 주5일 수업제의 월2회 시행에 따라 현재 학교에서는 초등학교 1, 2학년을 제외하고 학년별 총 수업 시수를 연간 34시간(주당 1시간) 범위 내에서 감축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주5일 수업제 운영 지침에서 감축 운영해야 할 특정한 영역이나 교과를 지정하지 않고, 학교가 자율적으로 감축할 수 있어 현재 감축 운영되는 실태를 보면 재량활동이나 특별활동에서 감축 운영하고 있어, 학생들의 체험학습이나 인성교육 및 창의성을 신장시킬 수 있는 수업시간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이번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주5일 수업제 월2회 실시에 따라 수업시수를 연간 34시간 이내에서 감축하되, 초등학교와 고2～3학년은 학교 자율로 교과에서, 중1～고1학년은 재량활동 중 교과와 성격이 유사한 교과재량활동에서 감축하도록 하였다.
이는 특별활동과 창의적 재량활동이 축소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방안으로 실천중심의 다양한 체험교육을 통해 인성교육을 강화하기 위한 제7차 교육과정의 근본 취지를 살릴 수 있도록 한 것이다.

2. 과학․역사 교육 강화 등 국가․사회적 요구 사항의 반영
사회․문화적 발달 및 변화 등에 따라 생성되는 교육 내용의 증대와 사회의 지속적 발전 및 발달, 변화에 대한 교육적 대응이라는 관점에서 국가․사회적 요구 사항을 파악하여 교육과정 개정에 반영할 필요가 있다.
이에 따라 정부 부처 및 관계 기관, 각종 단체 및 개인으로부터 수합된 다양한 요구와 민원 등을 종합하여 관련 교과와 재량활동, 특별활동에서 범교과 학습 내용으로도 반영토록 제시하였다.

3. 단위학교 교육과정 운영의 자율성 확대
교과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중학교 및 고등학교의 경우, 학기 또는 학년 단위로 집중이수가 가능하도록 “교과 집중 이수제”를 도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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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차 교육과정의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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