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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수정일12.04.26 / 12.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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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의 봄’ 이 책의 제목을 보자마자 나의 머릿속에는 문득 ‘님의 침묵’이라는 시가 생각나게 되었다. 평소 독서라는 것에 별로 흥미가 있지 않았던(물론 책을 흥미로 읽는 것은 잘못된 것이지만) 나에게 이 책을 접하게 되었을 때의 첫인상이다. 그저 봄이 침묵한다고 하기에 뭐 봄이 사라져 가는가보다 하는 마음만으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또한 내가 전공하고 있는 토목이라는 학문이 환경과 무관한 학문이 아니므로 읽으면 도움이 되겠지 하는 막연한 마음뿐이였다.
‘침묵의 봄’은 1962년 미국의 해양생물학자이자 환경학자인 레이첼 카슨에 의해 지어진 책으로서 환경공학과 관련된 각종 연구기관을 직접 방문하여 자료를 수집 및 각종 실험과 관찰을 통한 지식을 바탕으로 쓰여진 유해 화학물질의 위험성에 대한 최초의 경고였다. 무엇보다도 DDT를 위시한 각종 합성화학물질이 남용되어 ‘살충제’가 아닌 ‘살생제’로 변신하여 생태계를 파괴시키고, 이는 지구상의 봄에서 자연의 소리를 빼앗아가고 있는 비극적 현실을 고발한 책이다.
책의 주된 내용을 살펴보면, 유기연소화합물이라는 DDT와 유기인산질 살충제인 마라티온과 파라티온, BHC, 농약 등의 화학약품의 무분별한 사용은 먹이사슬의 파괴와 환경오염을 유발하고 있으며 심지어 인간의 생명까지도 위협하고 있다.
1940년대 DDT가 나오기 전에는 이 지구상에 공해도 없었고 생태계의 파괴현상도 없이 모든 생명이 공존했는데 이 DDT가 개발되면서부터 생태계가 오염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그저 해충을 없애기 위해 숲이나 자연에 함부로 뿌린 살충제로 인해 익충도 죽었으며 자연현상이 파괴되어 가는 등 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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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입을 피해는 생각하지도 않은 채 당장의 이익만을 생각하는 편협한 행동을 저지른 것이 바로 인간이다. 그저 해충을 죽이기 위해 살포한 화학약품은
당장은 어느 정도의 효과를 가져올 수는 있으나 점차적으로 생태계가 오염되고 해충들은 이러한 화학약품에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기며 이를 죽이기 위해 또다른 독성이 강한 화학약품이 살포되는 등 이러한 악순환이 반복되면서 결국 우리에게 돌아오는 것은 무심코 뿌린 화학약품에 의해 생태계, 나아가 지구 전체가 파괴에 이르른다는 것이다. 또한 화학약품은 우리가 배웠던 ‘생물농축’이라는 단어가 잘 나타내어 주듯이 점차적으로 그 농도가 짙어지며 처음에는 별 영향이 없었던, 그저 무해하다고 생각했던 것이 나중에는 생명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치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 즉 무해라고 명명된 화학약품도 공기와 햇빛만 있으면 무서운 물질로 변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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