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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수정일10.10.15 / 10.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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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양고전]택리지를 읽고 [자료범위] 2006년도 [이용대상] 2006년도
지리산은 남해南海가에 있다. 이곳은 백두산 산맥이 크게 끝난 곳으로 산의 다른 명칭은 두류산頭流山이다. 세간에서는 금강산을 봉래산蓬萊山, 지리산은 방장산方丈山, 한라산을 영주산瀛洲山이라하는데 소위 삼신산三神山이다. <지지地誌>에는 지리산을 태을선인太乙仙人이 사는 곳이며, 뭇 신선이 모이는 곳이라 하였다.
오직 이 여덟 산이 산등성이에 연한 산 중에서 가장 훌륭한 산이다. 산등성이를 떠나서 명산이라 한다면, 함경도는 산이 모두 크기만 하고 계곡이 황량하여 명산이라 부를 만한 것이 없다. 오직 명천明川에 있는 칠보산七寶山이 동해 가에 위치하여 골에 들면 돌 형세가 깎아지른 듯하여, 기묘하게 조각된 형상는 거의 귀신의 솜씨인 듯하다.
다음은 평안도 묘향산妙香山인데. 바깥쪽은 토산이고 묏부리도 모두 토성土星이다. 다만 산허리 아래는 모두 기이한 바위와 빼어난 돌이고 또 험악하지 않다.
경상도에는 돌 화성火星이 없다. 오직 합천陜川 가야산伽倻山만 뾰족한 돌이 불꽃처럼 잇달아 있고, 공중에 따로 솟아 극히 높고 빼어나다.
임진년 왜란 때 금강산∙지리산∙속리산∙덕유산은 모두 왜적의 전화를 면치 못하였으나. 오직 오대산∙소백산만은 이르지 못했다. 그러므로 예부터 삼재가 들지 않는 곳이라 한다.
안동 청량산淸凉山은 태백산맥이 들에 내렸다가 예안 강가에서 우뚝하게 맺힌 것이다. 밖에서 바라보면 다만 흙 묏부리 두어 송이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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