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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슬리의 멋진 신세계를 찾아서 학과 학번 이름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

본문일부 및 목차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를 찾아서 학과 학번 이름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는 기계문명과 과학이 급격히 발달한 나머지 인간이 스스로 그 노예가 되고 마는 미래의 세계를 풍자적으로 그림으로써 생명과학과 기계 문명적 측면을 통해 과학이 가져 올 수 있는 인간의 비극을 예측하고 경고했다는 평을 받는 작품이다. 실제로 이 작품은 초기 장면부터 과학과 기술로 만들어진 인간의 비극을 태연하게 소개하고 있다. 인공수정부터 일명 ‘병’을 만들어 그 속에 태아를 넣고 적정 시기에 알코올을 몇 방울 주입하거나 혈액의 순환 속도를 강제적으로 적용하는 등의 기계적 방식을 통해 태아들의 신체를 알파, 베타 등으로 각 계급에 맞게 ‘대량생산’해 내는 모습. 그리고 그렇게 태어난 아이들을 강화를 주어가며 계급에 맞게 그 성향마저 만들어버리고 마는 모습을 보면 도대체 어떻게 그 시기에 이런 내용들을 상상과 과학적 지식을 통해 생생하게 나타내었을까 하는 점과 그 사용방식에 경악하지 않을 수 없게 된다. 그리고 그 상상이 우리 주위의 과학기술로 이미 다가와 있다는 사실을 느끼고는 새삼스레 급격히 발달해 온 과학기술에 의심과 두려움의 시선을 보내게 되는 것이다. 이 책을 읽은 감상문을 보면 대부분이 위와 같은 과정을 거쳐 헉슬리가 반어적인 표현으로 과학이 극단으로 발달하여 오히려 디스토피아에 가까운 세계를 멋진 신세계라고 나타내었다. 과학은 정말 금방이라도 터질 것 같은 시한폭탄 같은 존재이므로 우리는 경각심을 가지고 이를 지켜봐야 한다는 결론을 내린다. 그리고 멋진 신세계라는 책의 제목을 볼 때 마다 과학기술에 잠식당한 인간들의 세계를 떠올린다. 그러나 그것이 정말 헉슬리가 이 책을 통해 말하고자 한 것의 전부인가 헉슬리가 붙인 ‘멋진 신세계’란 이름은 무엇을 말하고자 했던 것일까 이것을 살펴보기 위해 우리는 책 속에 존재하는 또 다른 세계를 살펴 볼 필요가 있다. 바로 야만인들이 살고 있다는 고원 ‘멜파이스’, 존의 고향이다. 멜파이스는 문명을 거부한 채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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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비평문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를 찾아서 /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를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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