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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수정일09.02.23 / 09.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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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는 흩어지고 꿈같은 이야기만 남아(금오신화)를 읽고 제가 직접 쓴 독후감입니다.
<국어시간에 고전읽기>를 펴내며
『금오신화』를 읽기 전에
만복사에서 저포 놀이를 하다 <만복사저포기>
。。한국의 귀신_귀신과의 동거
이 선비, 담을 몰래 엿보다 <이생규장전>
。。여자와 귀신은 한 통속?_왜 귀신은 늘 여자일까
술에 취해 부벽정에서 놀다 <취유부벽정기>
。。김시습과의 인터뷰_평양 거들떠보기
남쪽 염라국 이야기 <남염부주지>
。。사후 세계에 대한 궁금증_저승, 그 문지방 너머 이야기
용궁 잔치에 가다 <용궁부연록>
。。전기소설 열풍_전등신화vs금오신화
『금오신화』깊이 읽기
나도 이야기꾼“하, 참 곱기도 하다.”
그는 자신도 모르게 나직하게 중얼거렸다. 그가 본 것은 드리워진 발 너머로 다소곳이 앉아 수를 놓고 있는 한 여인의 모습이었다. 이 선비가 훔쳐보고 있는 줄을 알았는지, 최 규수는 수놓던 손을 잠시 멈추고 턱을 괴더니 고운 목소리로 시를 한 편 지어 읊기 시작했다.
창가에 앉아 쉬엄쉬엄 수놓는 날.
꽃밭에서 꾀꼬리 소리 다정도 해라.
살랑이는 봄바람을 원망하며
가만히 바늘 멈추고 시름에 젖네.
길 가던 저 도련님 누구이신지.
푸른 옷 큰 허리띠 버들에 어려.
가만히 바늘 멈추고 시름에 젖네.
길 가던 저 도련님 누구이신지.
푸른 옷 큰 허리띠 버들에 어려.
내 몸이 처마 끝의 봄 제비라면
주렴 걷고 담장 너머 날아가련만.
이 선비는 바람결에 하늘하늘 날아드는 최 규수의 시를 듣고 어떻게든 집 안으로 들어가고 시어 조바심이 났다. 그러나 담은 노고도 가팔랐으며 안채는 깊숙한 곳에 있었으므로 어쩌지 못하고 그냥 학교로 갈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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