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 설명

크로마토그래피는 원래 색을 가진 물질을 분리하는데 사용되었지만, 닌히드린을 사용하면 색깔 없는 아미노산의 분리도 가능하다. 정지상에 이동상을 흘려주면 속도차이에 의해 아미노산이 분리될 수 있는데, 이를 종이크로마토그래피라 한다.

본문일부 및 목차

이번 실험에서는 각기 다른 아미노산을 종이크로마토그래피 방식으로 구분한다. 2종류의 극성이 다른 용매와 2종류의 pH가 다른 용매를 이용하여 화합물의 이동성을 비교한다.
아미노산의 경우 극성이 높은 쌍성이온으로 존재하므로 극성이 더 큰 에탄올에서 이동성이 더 높을 것이며, 아미노산은 카르복실기와 아민기를 모두 가진 양쪽성 물질이므로 pH면화에 의해서도 아미노산이 용매와 반응하여 극성이 바뀔 수 있다.
이번 실험은 종이크로마토그래피가 용매를 흡수하는 시간이 오래 걸려서 시간 내 해결 할 수 없었으며, 아미노산의 농도가 너무 낮아서 결과도 잘 나올 수 없었다. 따라서 조교님이 보내준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성되었다.

극성이 물보다 작으므로 극성이 작을수록 이동성 용매에 잘 녹아서 이동성이 클 것이다. 따라서 Ala의 극성이 가장 작음을 알 수 있다.
에탄올/물, n-프로판올/물 혼합용액은 pH가 비슷하다. 따라서 용액의 극성의 차이를 비교할 수 있다. 아미노산은 극성이 크기 때문에 용액의 극성이 더 클수록 아미노산이 더 잘 녹을 것이다. 에탄올은 n-프로판올보다 극성이 크기 때문에 이동성 용매인 에탄올에 아미노산이 상대적으로 n-프로판올 보다 더 많이 녹게 되어 이동성이 더 크게 나타난다.
염산과 암모니아를 사용한 용액은 pH차이가 뚜렷하다. 산성용액일수록 아미노산의 이동성이 큼을 알수 있다. 이는 산성용액에서 아미노산이 염기성으로 작용하여 카르복실기를 갖게 되고 염기성용액에서는 아미노산이 산성으로 작용하여 암민기를 갖게 된다. 아미노산의 극성이 작게 될 수록 정지상인 물보다 이동상에 더 잘 녹게 되어 이동성이 더 크게 나타난다. 따라서 아미노산이 산성용액에 들어가 카르복실기를 갖게 되면, 극성이 작아짐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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