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 설명

섣달이 되자 연이네 집에서는 설빔도 짓고 설음식도 마련하고 대청소도 하느라 손이 열이라도 모자랄 판이다. 연이도 식구들을 돕겠다고 나서지만, 마음은 온통 설빔에 가 있다. 설날을 기다리는 연이의 설레는 마음과 우리 조상들의 풍성한 설맞이 풍경을 담았다.

본문일부 및 목차

노란 감꽃이 피고 빨간 앵두가 익어 가는 초여름, 상준이는 할아버지 고향 강릉에 왔다. 으라차차 씨름판이랑 훨훨 나는 그네뛰기도 구경하고, 창포물에 머리 감고, 단오부채도 만드는 강릉단오제는 정말 볼 것도 많고 할 것도 많다.

세종대왕이 한글을 만든 뒤에야 비로소 백성들이 글자를 쉽게 배워 쓸 수 있게 되었다. 우리 겨레의 가장 위대한 문화유산이자, 우리말을 담기에 가장 맞춤 그릇인 한글 의미와 창제 원리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풀어 낸 그림책!

박물관에는 수백 년도 넘게 우리를 기다려 온 도자기 속 친구들이 있다. 용이 구름 사이로 삐죽 고개를 내밀고, 아이들은 포도 넝쿨에 주렁주렁 매달려 놀고, 거문고 타는 할아버지 곁에서 너울너울 춤추는 학을 만날 수 있는 곳. 박물관 최고의 판타지 공간 도자기 속으로~~

‘금화도감’과 ‘멸화군’은 조선시대의 소방서와 소방관이다.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온 도성을 휘젓고 다니는 불귀신과 맞서며, 오합지졸에서 천하무적으로 거듭나는 조선소방관 멸화군을 만나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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