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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수정일07.05.50 / 09.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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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철학 플라톤 파이돈 / ()
플라톤의 '파이돈'을 읽고.......
나는 종교를 가지고 있고 이를 신봉한다고 말 할 수 있는 사람 중에 하나이다. 영혼에 대한 실체를 인식할 수는 없으나 막연한 존재에 대한 믿음이 있다. 이는 자신의 잣대로 모든 것을 파악할 수 없는 인간의 부족함이며, 영혼에 대한 존재를 믿음으로써 그 부족함을 채우기 위함이다. 내가 믿는 종교는 크리스트교의 보편적인 구원을 내세운다. 그렇다 죽음이라는 극단적인 결과로 분리되어지는 육체의 실체를 보다 현실에서 두려움 없이 받아들이기 위한 방편이다. 그렇지만 나의 생각은 그렇지 않다. 내세에서의 구원보다는 현세에서 우리가 해야 할 일들에 대하여 더 큰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 등교 길에 잠실 지하철 역 근처에서 예수 안 믿으면 지옥 간다고 열변을 토해 내는 광신도의 아침 방송을 들어가며, 나름대로의 생각을 정리해보고자 노력하지만 결국엔 닭이 먼저냐, 알이 먼저냐의 상대주의에 빠질 뿐이다. 말 그대로 무목적의 회의에 걸려든다. 그러나 죽음에 대한 무지 때문일까, 내 육신과 정신이 나약해졌을 때. 인간이 죽음으로 모든 것들이 끝나 버린다면 얼마나 허무하고 삶이 무의미해질까. 그래서 소크라테스의 영혼에 대한 생각에 100%는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수긍이 간다. 죽기 전에 세상에 무슨 일인가 해 놓고 가야겠다. 이건 어쩌면 플라톤적 사고에 의하면 애육자일 수도 있겠지만 무엇인가를 믿고 의지하기 보다는 작은 일이라도 선을 실천하여 간다면 더욱 의미가 있지 않을까 싶다. 신의 입장을 이해하거나 신의 견지에서 모든 것은 이러하다고 말 할 수는 없으나 나름대로의 철학으로써 맹목적인 신앙보다는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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